주말 아빠의 특식은 사천 짜파게티
아빠의 주말요리 특선
평소 요리를 즐겨하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 먹여 살리느라 늘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아빠이지만, 주말에는 조금 더 간편식으로 구성을 하고 싶어 합니다. 혹은 외식을 하거나 말입니다.
마트에 가서 라면 코너를 가보니 눈에 띄는 라면이 있습니다. 2004년부터 가끔 매운 짜파게티를 먹고싶을때 즐겨 찾던 사천요리 짜파게티, 이번 주말 아빠의 특식이 바로 정해집니다.맛도 좋고 좀더 쉽게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바로 그 음식 소개를 해드립니다.
사천 짜파게티
매운 짜장을 좋아하신다면 누구나 다 좋아하실 맛, 한번 맛을보면 다른 짜파게티에는 손이 쉽게 가지 않는 그 마성의 매운맛 짜파게티입니다.
포장지마저 일반 짜파기티와는 달리 보이는 붉은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운 음식의 메카이자 맛있는 요리로 유명한 지역 사천을 한자로 표기한 제품명 또한 눈에 띕니다.
내용물을 확인해 봅니다.
짜파게티의 전통 면발과 같이 굵은 건면이 원형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면 이외에 과립스프, 후레이크 그리고 매운 고추기름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일반 짜파게티와 다른 맛을 보이는 것은 면을 제외한 모든 것 하나하나가 매운맛 요소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맛있게 요리하고 맛있게 먹기
80년대 초 코미디언 이경규씨가 출현한 CF를 본 후 아마 일요일이면 가장 많이 먹던 라면이 짜파게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많은 세월을 만들어온 짜파게티 이기에 아주 능숙한 솜씨로 짜파게티를 만듭니다.
제가 만드는 짜파게티의 팁은 국물이 적당히 있어서 밥도 비벼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명을 삶고 뜨거운물로 면을 헹구어내어 기름기를 많이 제거하여 더욱 담백하고 맛있는 짜파게티를 만들어냅니다.
만드는 중에도 그 독특한 매운향이 좋았지만 넓은 접시에 옮겨담으면서 더욱 독특한 매운 향이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국물을 머금은 면의 윤기가 더욱 맛있어 보이는 사천 짜파게티입니다.
아들이 짜파게티를 크게 한젓가락 입에 넣고서는 감탄을 합니다.
제가 먹어봐도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매콤함이 가득 담긴 쫄깃한 면발이 주는 행복은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매운 음식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할 맛입니다.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하나는 파김치와 함께 먹는 짜파게티입니다.
그 어떤 음식에도 잘어울리고 맛있는 파김치이지만 사천 짜파게티와 함께 먹는 맛은 타에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집에 파김치가 있다면 당장 사천 짜파게티와의 조합을 느껴보시면 저와 강한 공감을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주말에 아빠가 만드는 특식
아주 간단하고 누구나가 만들수 있는 요리 짜파게티이지만
아빠가 만들어 더욱 맛있는 요리입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