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더 유발 메뉴 구수한 황태 북어국
주말 아침 메뉴로 고민
주말에 늦잠을 자면 참 좋으련만, 중년이 되어 버린 저는 주말이면 더욱 일찍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었네요.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텐데 나이가 들어버린 이유라고 생각이 자꾸 들어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아침식사를 어떤 메뉴로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식사메뉴 고민은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사람들의 최대 고민중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만든 가지요리 조금만 더 많이 만들것을 후회도 해봅니다.
피곤한 한주를 보냈는데 아침에 피로를 없애줄 속이 든든한 한 끼를 생각해 보니, 좋은 메뉴가 생각납니다.
속이 든든한 구수한 황태 북어국 만들기
집에 건강에 좋은 반찬도 없는데 한 끼를 먹더라도 몸에 좋은 식사를 준비하고 싶습니다.
몸에 좋은 식사에 두부 북어국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황태 북어국:
- 두부
- 황태
- 양파
- 계란: 2개
- 다진 마늘
- 소금
- 참기름
- 국간장: 1큰술
- 까나리액젓: 1큰술
냉동고에 잘 모셔진 우리 집 비상식냥 황태를 내놓았습니다. 만져보니 황태 뼈가 만져지는 것이 적지 않습니다.
황태뼈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먹는 사람이 뼈를 씹어 맛있는 북어국 먹다 기분이 상하지 않고 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쉽게 황태뼈를 제거하려면 물에 불려줘야 합니다.
황태를 10분만 물에 불려줘도 뼈를 제거하기에 충분합니다.
물기를 꼭 차준후 황태를 만져보면 뼈를 제거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식 가위를 이용하여 황태를 잘게 잘라줍니다.
기호에 따라 크기를 조절하는데 황태국은 잘게 잘라줘야 맛이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양념은 다진 마늘을 이용하고 양파를 얇게 잘라주었습니다.
양파를 북어국에 넣어주면 부드럽고 깊은 감칠맛과 함께 달콤한 맛이 더해져 명품 북어국 만드는데 저만의 꿀팁입니다.
북어국에 두부를 넣으면 두부의 고소한맛이 북어국에 더해져 좋습니다.
두부가 북어국의 구수한 국물을 잘 흡수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두부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 무엇보다 몸에 좋으니 이보다 더 좋은 식 궁합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북어국에 계란을 넣는 이유는 맛을 배가 시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영양가를 놓이고 포만감을 높이는데 아주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수라도 풀어준 계란을 넣는것을 잊는 경우는 없어야 합니다.
황태 북어국 조리법
황태를 냄비에 넣고 참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강불에 볶아주며 이때 마늘 양파를 함께 넣어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국간장을 한 큰 술 뿌려주고 물을 넣어줍니다.
황태 북어국이 끓으면 소금간과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맛추고 계란 푼것을 넣고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어줍니다. 완성된 황태 북어국 사진을 보니 성공입니다.
구수한 향이 코 끝을 찔러오는 것이 오늘 하루 속이 덕분에 든든할 것 같습니다.
바다의 향이 국 한 그릇에 가득 담기어 한입 맛 보면 구수함과 든든함으로 만족을 할수 있습니다.
아들 녀석도 한그릇 뚝딱 하더니 한그릇 더를 외치네요.
집에 황태가 있다면 혹시 식사메뉴 걱정을 하고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황태 북어국을 끓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