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가지요리1 아이가 더 좋아한 맛 좋고 건강한 구운 가지요리 아빠의 마음을 모르는 아들은 외식이 아닌 집밥을 원하네요 퇴근 후에 집으로 돌아가 요리를 해 먹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해서 외식을 하면 좋을 텐데 아들 녀석 픽업을 하며 외식을 하자고 하니, 고개를 가로젓네요. 아들 녀석이 좋아할 만한 메뉴를 읆어대며 외식하는 방향으로 유도를 하건만, 평일 학원 공부 때문에 밥을 매일 사 먹느라 아빠가 하는 요리가 좋다고 저녁을 해달라고 합니다. 퇴근하며 아들 픽업에 장 보는 것도 힘이 들어 집 냉장고를 뒤져 나오는 식재료로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 아니면 늘 그렇듯 김치에 밥 한 그릇이면 남자 둘이서 충분하리라는 생각으로 주린 배를 움켜쥐고 발을 재촉합니다. 오늘의 저녁 메인 메뉴는 구운 가지요리 냉장고 야채칸에 남아 있는 식자재가 하나 있었으니 그.. 2023.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