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읽는논어1 삶의 폭풍속에 우두커니 서있는 중년 오십에 읽는 논어 헤매기만 하는 인생 중년의 눈에 들어온 책 2022년 새해 아들과 함께 서점을 찾았습니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빠는 중3 아들이 아빠와는 다르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점을 데려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들의 책을 고르고 결제를 하러 제 눈에 들어오는 매대 위의 책 한 권이 있습니다. "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저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책의 제목에 책 읽지 않는 저의 손이 어느 사이 책을 집어 들어 책장을 넘깁니다. 어찌하면 흔들리는 오십을 다잡을 수 있겠는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을 어릴 적부터 무수히 들어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또 선생님께서 늘 해주시던 이야기로 저 또한 아들에게 대를 이어해주는 말이건만, 정작 저는 책을 멀리해왔습니다. 나이 오십이 되어서도 고민은 떠.. 2022.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