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동화되는 산책길 영종도 둘레길과 씨사이드 파크

사람이 찾지 않는 그곳 

어려운 시기 건강관리와 마음관리가 매우 중요

코시국에 몸과 마음을 움추려들게 만드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활동량이 적어지고 집에서만 지내는것을 찾다보니 몸도 약해지고 마음까지도 힘들어지는것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럴때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공원이 있다면 산책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또 아름다운 경치를 통하여 마음까지 힐링될수 있으니 정말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이런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는 좋은 공원이 인천 영종도에 있어 많은 분들에게 공유를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자연과 동화되는 그곳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

저와 아들은 이곳 영종도 씨사이드 파크를 가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제일먼저 좋은것 하나가 인천대교를 건너며 멋진 바다전경을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대교를 건너면 바로 옆에 씨사이드파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공원의 가장 끝자락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진입하는길은 한적하며 또 예쁩니다.

잘 관리되어 우뚝솓은 나무숲 사이길을 걸어나가면 바다와 접해있는 씨사이드파크를 만날수 있습니다.

씨사이드 파크 진입로 

인천의 바다는 썰물일대 갯벌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이곳 씨사이드 파크에서는 그런것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썰물에 갯벌이 많이 드러나 있고 저 멀리에 인천대교가 우뚝 서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전국의 다리중 개인적으로 이 인천대교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천대교

공원 한쪽에 영종 둘레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영종 둘레길 3코스중 일부를 걸을 예정입니다. 인천대교에서 송산까지 이르는길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 코스는 아들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영종둘레길

좌측으로는 씨사이드 파크를 그리고 우측으로는 바다와 갯벌을 곁에 두고 아들이 먼저 산책을 합니다.

산책로에는 사람마저 찾아보기 힘듭니다.

산책하는 아들 뒷모습

길을 걷다보니 공원쪽으로 갈대숲이 조성되어 있어 그길을 걷습니다.

갈대숲을 걷는 기분이 좋습니다. 마치 깊은 자연속을 걸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갈대숲길

바로 옆에는 운동기구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을 찾아볼수 없습니다.

한쪽에 있는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공원 관리가 아주 잘되어있는 씨사이드 파크입니다.

공원 시설

곧 이어 나오는 염전입니다.

지금까지 보신것과 같이 결코 작지 않은 테마의 자연들이 모여 큰 씨사이드 파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이곳을 온다면 아마 만족하고 또 다시 찾을 공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자가 자주 찾는 공원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염전

또다른 염전의 시설 사진입니다.

이곳에서 소금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체험 학습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래포구의 소금창고와 같이 염전시설에 대하여 아주 잘 관리되고 있는것을 볼수 있네요.

체험학습

염전을 나와 다시 바다옆 산책로를 걷는데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하는 라이더가 보입니다.

자유로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좋아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라이더

빠져나간 바닷물과 드러난 갯벌위에 놓여있는 배들이 한가로이 보입니다.

갯벌위의 땟목도 보이는것이 서해에서만이 볼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라 생각합니다. 

갯벌위의 휴식

고요한 송산 숲길을 가다

씨사이드 파크 끝자락에 위치한 레일바이크 구역에 가면 건너편에 위치한 아주 고요한 숲길이 있습니다.

영종도가 섬이라지만 아주 잘 정비된 고요한 숲길에서 산책을 하고자 하시는분들에게 아주 좋은 코스라 생각합니다. 

송산

송산을 오르면 첫번째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초입에서 정상에 이르기까지 아주 잘정비된 산책로가 펼쳐지는데 가족과 연인 산책에 참 좋은 코스입니다.

송산정자

아래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의 산책인지 딱 알수 있습니다.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어려움 없이 거닐수 있는 길입니다. 우측엔 정상에 있는 팔각정입니다. 

팔각정

아들과 함께 걸어본 영종 둘레길 코스 늘 찾는곳이지만, 밀물때와 썰물때 저마다 다른 분위기의 산책로에 지루할 수가 없습니다. 레일바이크도 좋지만 시간이 된다면 송산 숲길 산책 이보다 더 좋을수 없습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