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ce to visit - 방문하기 좋은곳

안개짙은 날 마니산 계단로 다녀왔습니다 - 하체운동에 좋은 코스

by 폭풍속으로 2022. 2. 28.

안개속의 길

날씨에 상관없이 좋은 그곳 마니산

날씨가 좋을 때건 또 나쁠 때건 찾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마니산을 찾는것을 좋아하는데, 가을 이후에 마니산을 찾을 때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이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하여 등산로가 많이 젖어 산행이 쉽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찾은 마니산 너무나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왔기에 그 여정을 글로 남겨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화도 화도면에 위치한 마니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합니다.

 

마니산 등산로 코스 계단길 처음 이용해보기 

마니산 등산로는 크게 아래와 같이 여러 접근로가 있습니다.

그 산행길이 각기 또 다른 매력이 있기에 산행하는 기분이 매번 다름에 유명한 산입니다.

마니산 등산코스
1. 계단로
2. 단군로
3. 함허동천로
4. 정수사로 

등산코스를 유심히 보는 등산객으로 인하여 코스 소개만 나오도록 사진을 찍었습니다.

등산로 안내 

등산요금: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니산 등산을 위해 입산 요금을 지불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지닌 마니산이 국립공원에서 제외된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입산 요금을 지급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입로 

사실 한 번도 계단로를 이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단군로를 한번 이용한 후에 그 전경과 코스에 반하여 계속하여 단군로만 이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단군로와 계단로와의 사잇길에서 갈등을 합니다. 오늘같이 안개가 짙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날에 계단로를 이용해 보고자 결심을 하여 계단로를 향하여 계속 직진을 합니다.

갈림길에서의 선택

계단로를 향하다 보니 계곡길을 오르는 것 같습니다.

계곡에서부터 내려온 물이 모여 작고 아름다운 호수를 만들었습니다.

호수

계단길을 걷다 보면 좌측에 화장실이 있어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 전에 볼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니산의 나무꾼과 신선의 만남을 표현한 시설이 있어 한번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설들

얼어붙은 계곡물입니다.

영상의 날씨였건만 여전히 마니산의 계곡은 꽁꽁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얼어붙은 계곡물

계곡을 따라 아스팔트 길을 계속 걷다 보면 좌측에 기 받는 160 계단이 나타납니다. 

처음에 시작되는 계단길은 양호하나 오르면 오를수록 계단 폭이 큰 험한 계단에 놀랄 수 있습니다.

내려올 때 이코스를 이용한다면 무릎 부담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 받는 계단

돌 위에 있는 작은 돌탑이 보입니다.

누군가 정성 가득 들어 올린 돌탑의 기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돌탑

언제 남겼을지 모를 바위 위의 낙서 충심 

이름을 남긴 낙서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충성스러운 마음이라는 이 낙서가 언제 만들어졌을지 궁금합니다.

낙서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진해지는 안갯속 마니산 

안개 

안개속 메마른 가지에 맺힌 이슬이 예뻐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이슬

명품 시조가 함께하는 산

마니산 단군로에 오를 때마다 즐겨하던 것이 구간에 있는 시조를 읽는 것입니다.

이곳 계단로에도 역시 마니산을 대표할 힘찬 글을 담은 시조를 게시해 놓아 참 좋았습니다.

화암 유형석의 시문

가슴을 웅장하게 만드는 힘 있는 시문

석주 권필의 시문

계단로 이용하는 것 오랜만에 새로운 자극으로 하체운동을 제대로 하였습니다.

계단로를 하산하시던 등산객이 얼마나 물으며 그 험한 계단에 놀라워하는 것을 보며, 저희는 단군로를 꼭 이용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강한 하체운동을 하고 싶다면 계단로를 권해드립니다.

▼ 단군로 코스 소개글 입니다. 

 

한민족의 영산 마니산 오르기 - 장관에 감동 주의보

일주일간의 휴가 기간 중 산을 자주 오르기로 다짐합니다! 건강 검진후 건강에 강력한 주의를 받고, 일주일간 쉬기로 합니다. 소중한 일주일간의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계획을 세웁니다. 아내

lifestoryforyou.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