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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to visit - 방문하기 좋은곳

감악산 출렁다리와 정상에서 바라본 절경

by 폭풍속으로 2022. 6. 6.

출렁다리

악산 vs 명산

경기5대 악산이라고 불리우는 감악산입니다.

그래서 더욱 산에 오르는데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켜준 산이었으며,

산에 오르기전 접한 출렁다리에 감탄과 정상에서 볼 경관이 기대되 발걸음을 빨리 옮기던 아름다운 산 

감악산 등반기를 좀 많이 늦은 후에 올립니다.

제 경험으로는 악산 보다는 아름다움이 넘치는 산이라고 기억이 됩니다.

100대 명산에 등재가 왜 되었는지 바로 알수 있는 산입니다. 

 

감악산 정보와 찾아가기 

높이: 675M
주소: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주변 명소: 영국군 전적비, 대한 의열단 전적비, 출렁다리, 기상대, 성모 마리아상  
주차장: 공영주차장 있음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뒤에 이어지는 들머리를 따라 길게 이어진 계단길을 오릅니다.

초입부터 아주 잘 정비된 산임을 알수 있습니다.

산행기 

계단의 끝자락에 이르니 드디어 감악산 정상과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그 앞에는 달을 상징하는 커다란 조형물이 눈길을 끌지만 제눈을 사로 잡는것은 인공적인 조형물 보다 감악산의 대자연입니다. 

달 조형물

아들 녀석이 산의 위용을 보니 넋을 잃은듯 산을 바라봅니다.

많이 싫을텐데 아빠를 따라 산을 오르는 고마운 아들입니다.

넋을 잃은 아들 뒷모습

긴 출렁다리 건너는데
출렁일때마다 철렁거리는 마음

저보다 더 용감하게 다리를 건넙니다.

저는 출렁이는 이 다리 건너는데 다리가 출렁거릴 때마다 마음이 철렁거리는것이 

아직 산 사람이 되기에는 멀었나 봅니다.

다리 건너기

감악산 정상과 깊은 계곡속에 보이는 고찰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그 만큼이나 어려운 산행이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세

산 초입에 위치한 절에서 아들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잠시 기도를 드리고 본격적인 산을 오릅니다.

잘 정비된 산 초입길을 지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지루한 돌 길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왜 악산이라고 하는지 잘 느낄수 있는 험한 길입니다. 

등산은 언제나 고행길이지만 정상에서 얻는 큰 기쁨을 위해 인내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거친 산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전경이 멋집니다.

산 넘어 산

감악산 정상석이 남다릅니다.

이곳에 이르기까지 길이 어려워서 더욱 남다르게 큰 기쁨을 얻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상석

기상대가 정상에 우뚝 서 있습니다.

정말 오지인 이곳에서 우리나라 국민을 위해 근무하시는 분들께 존경을 가득 담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상대

정상에 서있는 성모 마리아

이 높은 산 정상 한곳에 서있는 성모 마리아상입니다.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두팔을 벌리고 서 있는 자애로운 모습에 제 마음도 평온해집니다.

성모마리아상

정상에서 담은 파노라마 사진 

정상 전경

정상에서 발을 옮겨 임꺽정봉을 찾아 갑니다.

곳곳에 추락위험 싸인이 있고 길이 적지 않게 험합니다.

임꺽정이 있었다는 전설의 임꺽정봉을 지나 바라본 전경

산이 주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수 있습니다.

임꺽정봉

언제고 다시 찾고싶은 산 감악산입니다.

전설의 임꺽정과 같이 산에 힘이 있고 멋진 바위와 숲이 잘 어울리는 명산

그래서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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